
수익을 남긴 계정, 죽은 뒤에도 계속 돈을 벌고 있다면? 누군가 세상을 떠난 후에도 그의 디지털 활동은 여전히 살아 움직인다.특히 유튜브나 블로그처럼 콘텐츠가 자산이 되는 플랫폼은, 사용자가 사망한 이후에도 광고 수익이 꾸준히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일정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사망 이후에도 수개월, 수년간 자동으로 수익을 만들어낸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에서 발생한 수익은 어디로, 누구에게 전달되는 것일까?그리고 이 수익은 단순히 계정 접근만으로 유족에게 자연스럽게 넘어가는 구조일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이 글에서는 사망자의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법적 소유권, 플랫폼별 정책, 상속 처리 절차,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유족의 권리와 한계를 명확히 분석해 본..